기아차 올뉴쏘렌토가 출시되며 탄탄해진 차체 안전성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올 뉴 쏘렌토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올뉴쏘렌토, 고강력 강판적용으로 탄탄해진 차체에 완벽한 ‘안전성’/미디어펜

450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올 뉴 쏘렌토는 쏘렌토R 출시 이후 5년 4개월 만에 출시된 신차로 주행 성능과 안전성, 공간 활용성 등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뉴쏘렌토는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차체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최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해 차량의 전체적인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먼저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 강성을 강화,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올뉴쏘렌토에는 기존 모델의 24% 대비 2.2배 향상된 53%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돼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달성했다.

아울러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60m 보다 크게 늘어난 134m로 확대 적용해 차체 연결부의 강성을 크게 높이고, 측면부에는 측면 충돌 안전성 향상을 위해 9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소재를 프레스 성형과 동시에 급속 냉각시켜 성형 전에 비해 강도가 3배 이상 높이는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올뉴쏘렌토는 6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전복감지 사이드 및 커튼)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으며, 특히 전복감지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을 통해 차량 전복사고 발생시 신속히 에어백을 전개해 탑승객의 신체 주요 부위를 보호한다.

또한 충돌 에너지의 전달 경로를 개선해 흡수효율을 증대시키고, 충돌사고시 신속하고 단단히 앞좌석 탑승객의 골반 부위를 잡아줘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하체상해 저감장치(EFD, Emergency Fastening Device)’를 기본 적용하는 등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최상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센서가 보행자 충돌을 감지하면 후드를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룸 간의 충격 흡수 공간을 확보해 보행자의 머리상해 위험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국산 SUV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화해 보행자의 안전성까지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올뉴쏘렌토는 ▲급제동, 급선회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휠(MDPS)을 통합 제어해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과 ▲저압 타이어의 발생 위치를 표시해주는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비롯해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뉴쏘렌토 안전성능, 어쩐지 탄탄해 보이더라”, “올뉴쏘렌토 안전성능, 안전성까지 완벽하다니”, “올뉴쏘렌토 안전성능, 이걸어떻게 하지 사야하나”, “올뉴쏘렌토 안전성능, 바꿀까?”, “올뉴쏘렌토 안전성능, 이런 고민은 안하게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