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에서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대와 고려대 학생들이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을 규명하라며 각각 캠퍼스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생들은 23일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후보직 사퇴를, 고대생들은 조 후보자 딸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조 후보자의 모교이자 현 직장인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 5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쯤 서울대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앞 공터 '아크로'에서 "법무부 장관 자격 없는 조국 교수는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조 후보자 딸 조 모씨가 졸업한 고려대 소속 재학생·졸업생 약 500여명도 이날 오후 6시 20분 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본관 앞 중앙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조 후보자 딸의 입학 취소처분도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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