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두나가 구혜선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가 취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배우 배두나는 지난 22일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그를 팔로우했다.

배두나가 '좋아요'를 누른 구혜선의 게시글은 안재현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글로, 구혜선은 이 글을 통해 "남편이 이혼 노래를 부를 때 잘못한 게 뭐냐고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했다"는 원색적인 폭로까지 해 주목받았다.

현재 배두나는 해당 게시글의 '좋아요'와 구혜선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를 모두 취소한 상태다.


   
▲ 사진=HB엔터테인먼트,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안재현과 구혜선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결혼했다. 구혜선은 지난 6월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안재현의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지난 18일 새벽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 안재현과의 불화 사실을 고백하며 파장을 낳았다.

이후 구혜선은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와 자신의 욕을 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안재현이 주취 상태로 다수의 여성과 연락했다"고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안재현은 구혜선과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구혜선이 주장해온 내용을 부인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다시 반박글을 게재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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