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춰 13승에 재도전한다.

LA 다저스는 24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이 경기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다저스는 A.J. 폴락(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윌 스미스(포수)-코디 벨린저(우익수)-맥스 먼시(1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류현진(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사진=LA 다저스 SNS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룰 선발 포수로 윌 스미스가 나서는 것이 눈에 띈다. 류현진은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주로 호흡을 맞춰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공격력이 강한 양키스에 맞불을 놓기 위해 타격에서 앞선 스미스를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는 타율 0.318에 12홈런을 날리고 있는 강타자며, 마틴은 타율 0.207에 4홈런으로 공격력이 약하다.

류현진은 스미스와 두 차례 배터리를 이룬 바 있는데, 13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하며 괜찮은 호흡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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