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유빈이 김소희와 키스하는 사진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이자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밝혔다.  과거 사생활 사진이 불법 유출된 데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룹 마이틴 출신 가수 송유빈의 소속사 뮤직웍스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적으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여 공지가 늦어졌음을 알려드리며, 양해 부탁드린다"며 송유빈과 김소희의 열에설에 대해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됐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뮤직웍스는 "최근 김소희 양은 소속사를 떠난 상황이고, 송유빈 군은 금일 앨범을 발매하는 상황에서 지난 과거의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출이 됐다"면서 "먼저 팬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에 대해 회사를 비롯한 당사의 아티스트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 사진=송유빈, 김소희 인스타그램


소속사는 "이와 별도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하여 온라인 상에서의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며, 이후 선처없이 법률적 모든 조치를 취하여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불법적인 사진 유출, 루머 유포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오전 송유빈과 김소희로 추정되는 남녀가 마스크를 한 채 키스하고 있는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송유빈은 지난달 종영한 Mnet '프로듀스X101'에 참가해 파이널 생방송 무대까지 진출했지만 최종 데뷔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마이틴에서 함께 활동하고 '프로듀스X101'에도 함께 참가했던 김국헌과 유닛을 결성, 이날 오후 6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소희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아이비아이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2017년에는 첫 미니앨범 'the Fillette'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하기도 했다. 송유빈과 같은 뮤직웍스 소속이었는데 지난달 계약이 만료돼 소속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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