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야구팬들에게 '여신'으로 통하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복면가왕'에 도전해 반가움을 샀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죽부인이 우렁각시와 1라운드 대결을 벌여 탈락했다. 가면을 벗은 죽부인의 정체는 박기량이었다. 박기량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빼어난 몸매와 외모로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치어리더계의 간판스타다.

"한창 야구 시즌 중이라 너무 바쁘지만 힘들지 않았다.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힌 박기량은 "사실 치어리더가 오래 못한다는 편견이 있고, 저도 언제까지 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하고 싶다"며 치어리더 일하는 데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박기량 인스타그램


또한 박기량은 "치어리더라고 하면 안 좋은 편견이 있는데 가면을 쓰고 대중들 앞에서 노래하니 편견없이 진실되게 들어주신 것 같다"고 성원해준 청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송 직후 박기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면가왕' 출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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