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강의 개선 위한 학부모단체와 간담회’ 개최

EBS는 14일(금) 수능강의 개선을 위한 학부모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EBS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뉴라이트학부모연합, 참교육학부모회,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지역사회교육협의회,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과 한국학부모신문 등 7개 학부모 단체 대표와 간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EBS수능강의 개선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EBSi의 상담 기능 강화, 강좌 활용 안내에 대한 편의성 증진, 강좌의 흥미성을 높이고 학교 수업에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EBS의 공공재원 비중이 전체의 30%수준으로 낮은데다, 공공재원 중 하나인 TV수신료 배분 몫이 2500원 가운데 70원으로 매우 비정상적”이라며 TV수신료의 배분을 높이기 위한 EBS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이러한 노력에 동참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학부모단체 관계자들은 공교육 여건을 한층 개선시킬 수 있는, 교육 동영상 클립 서비스 체제인 EDRB(Eductional Digital Resource Bank) 구축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곽덕훈 EBS사장은 "지금까지 방송에서 교육 중심으로, 미디어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라는 기조를 갖고 ‘수능강의’ 서비스를 개선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유지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EBS는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디지털 리소스를 남겨주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