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시海’ 애플리케이션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낚시어선 승선 신청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낚시해(海)'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다음 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동해에서는 포항 영일만(19척), 서해 태안 안면(156척), 군산 비응(107척), 목포 북항(91척), 남해 통영·거제남부(105척) 등 5개 해경파출소가 관할하는 출·입항 낚시어선 478척을 대상으로 앱을 시범 운영한다.

'낚시해(海)' 앱은 승선자 정보 등록 후 낚시어선을 검색, 간편하게 승선 신청을 할 수 있다.

해수부가 그동안 낚시어선에 승선할 때마다 수기로 승선자 명부를 작성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설명한 이 앱은 대국민용, 선장용, 해경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10일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낚시해'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이용자들이 '낚시해(海)' 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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