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32kg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이에 유재환은 몰라보게 달라진 훈남 변신 사진들을 대방출하고 "여러분도 할 수 있다"며 다이어트인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유재환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 1위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장문의 소감글과 함께 달라진 외모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컷을 게시했다.

   
▲ 사진=유재환 인스타그램


유재환은 "'복면가왕'을 2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래! 내 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몸가면을 벗어 던지자'라고 다짐한게 벌써 4개월 전이다"라고 다이어트에 나선 동기를 전하면서 4개월간 감량을 위한 노력을 해왔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다이어트로 고민 중인 사람들을 격려하면서 "최고로 살 쪘을 땐 살이 너무 쪄서 아무도 못 만난 거 같다. 자격지심이 심하고 공황(장애)이 왔었다"며 과체중으로 고민하고 고생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환은 "다이어트는 습관화되는 게 의외로 빠르다"고 강조하면서 "이제는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유재환의 다이어트를 도운 전문 업체 측은 104kg에서 72kg으로 32kg이나 감량에 성공한 유재환의 비포 & 애프터 사진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 사진=유재환 인스타그램


[유재환 다이어트 소감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실검1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복면가왕을 2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내 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가면을 벗어던지게 하자' 라고 다짐한게 벌써 4개월 전이네요.

자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음악인 유재환님 가면이랑 살로 된 전신 망토까지 다 벗고 공개해주세요~"

갑니다! 갑니다! 자! 물론 어우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어요. 다 이겨 낼 수있어요. 진짜 다 할 수 있아요.

최고로 살쪘을 땐 살이 넘 쪄서 아무도 못만닌 거 같아요.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 오고 그래서…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되는 게 의외로 빨라요.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잠시 또 설명 드릴게요! 이렇게 관심가져 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에요.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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