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위자월이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Mnet '프로듀스X101' 출신 연습생 위자월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의 성룡 영화예술관에서 첫 번째 팬미팅 '차언월색'(茶言越色)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핑크색 재킷을 입고 등장한 위자월은 SF9의 '오솔레미오' 커버 댄스를 통해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프로듀스X101'과 유쿠(Youku) '이단지명'(以团之名) 등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위자월을 축하하기 위해 '프로듀스X101' 토니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생일 케이크와 함께 등장한 토니는 편지를 낭독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동고동락한 형의 생일을 축하, 훈훈한 의리를 자랑했다. 


   
▲ 사진=홍이엔터테인먼트

   
▲ 사진=홍이엔터테인먼트


팬미팅 말미 위자월은 팬들이 제작한 생일 축하 영상을 보고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안겼다. 한국과 중국의 팬들이 각국의 언어로 축하하는 모습에 위자월은 눈시울을 붉히며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의 자랑이 되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자월은 '프로듀스X101'에서 '복덩이 연습생'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중국 출생으로 한국의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반전 이력과 탄탄한 가창력이 알려지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호감을 두루 얻었다. 

텐센트 어플을 통해 단독 생중계된 이번 팬미팅은 16만 7000여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동시 시청하며 위자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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