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병재가 MBC 특별기획 '1919-2019, 기억록'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주화운동가인 김창숙을 기록하고 그 감회를 풀어냈다.

김창숙은 일제강점기 당시 유림들을 주도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한 유학자다. 그는 일제의 모진 고문으로 두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었지만 광복 후에도 통일 정부 수립에 힘쓰며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승만 정권이 들어선 뒤에는 하야 경고문을 발표하는 등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평생을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김창숙은 행동하는 삶을 실천한 유학자였다.

유병재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도 김창숙 선생님처럼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다큐 '1919-2019, 기억록'은 매일 수시 방송되며, 유병재의 '기억록'은 8월 26일부터 일주일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MBC '1919-2019, 기억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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