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이혼을 둘러싼 갈등을 잠시 접어두고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배우 구혜선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과 찍은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진산갤러리-구혜선 초대전>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익금 2000만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기부 선행 소식을 직접 알렸다.

   
▲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한편, 구혜선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글을 올려 부부 간 불화를 스스로 공개했다. 

안재현이 소속사를 통해 이혼 관련 입장을 밝히자 구혜선은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등 결혼생활에 불성실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이에 대해 안재현이 반박글을 게시하자 구혜선은 부부 사이에 있었던 은밀한 내용까지 폭로하며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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