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총무처 김웅 팀장(가운데)과 콜센터 직원들이 자회사 전환 합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미디어펜=손희연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민간에 위탁해 왔던 고속도로 콜센터 상담업무를 다음달 1일부로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19일 자회사 정규직 전환에 최종 합의했다. 

현재 고속도로 콜센터 근로자의 전환심사는 모두 완료돼 도로공사서비스와 근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다음달 1일부로 소속이 전환된다. 전환 인원은 모두 118명이다.

이로써 지난달 1일부터 도로공사의 통행료 수납업무를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도로공사서비스는 고속도로 콜센터 업무도 함께 맡게 된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향후 도로공사의 교통방송 업무도 자회사로 이관해 도로공사서비스를 명실상부한 최고의 유료도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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