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에 가수 유성은의 등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2회 방송 말미에는 다음 회 예고편에 유성은이 등장했다.

 

   
▲ 사진=Mnet ‘슈퍼스타K6’ 캡처

이날 방송에서 유성은은 인터뷰 화면을 통해 자신을 ‘신인가수 유성은’이라 소개했고 심사위원 앞에서는 “많은 걸 배워갔으면 좋겠다”는 말로 참가자로서의 소감을 전하는 듯 했다.

이어 심사위원 윤종신은 “가운데로 오라”며 무대 위로 유성은을 세웠고 “슈퍼위크를 갈 수도 있고 톱10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단호하게 불합격 시킬 수도 있다”는 멘트가 화면에 이어졌다.

유성은은 같은 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고 가요계 정식 데뷔해 활동중인 현역 가수임에도 ‘슈퍼스타K6’에 출연해 논란이 일고 있다.

CJ E&M 산하 레이블인 뮤직웍스 소속 가수인 유성은의 참가는 문제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 또 뮤직웍스는 현재 ‘슈퍼스타K6’ 메인 심사위원인 백지영이 프로듀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일각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임에도 참가자인 것처럼 연출한 일종의 ‘낚시성 편집’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성은, 왜 또 오디션 프로그램 등장?” “유성은, 응원합니다” “유성은, 좋아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