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의 관객수가 마지노선인 550만명 돌파에 실패했다.

지난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는 이날을 기준으로 5개 스크린에서 6회 상영되며 83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477만1321명이다.

   
▲ 사진=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포스터

지난달 23일 개봉한 ‘군도’는 개봉 첫 날 55만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깼다.

이후 48시간 만에 100만명, 4일 만에 200만, 5일만에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침체됐던 한국영화 시장의 부흥을 알렸다.

그러나 ‘명량’이 개봉하면서 해당 기록들은 전부 ‘명량’ 차지가 됐다. ‘명량’에 밀려 크게 상승세가 떨어진 ‘군도’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까지 가세하면서 급격히 탄력을 잃었고 결국 배급사 기준 손익분기점인 관객수 550만명 마저 넘기지 못했다.

한편 영화 ‘군도’는 배우 하정우·강동원·조진웅·이성민·이경영·마동석·정만식·윤지혜·김성균 등 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도 관객수, 저조하네” “군도 관객수, 생각보다 별로” “군도 관객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