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워너원의 2주년 기념일 때 멤버들이 모임을 가졌던 후일담을 공개했다.

박지훈은 8월 3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박지훈이 '아는형님'을 찾은 것은 이번이 세번째. 앞서 두 번은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할 당시였고, 이번에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배우로 박호산, 공승연, 김민재와 함께 출연했다. 

박지훈은 워너원 멤버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아는형님들에게 얼마 전 있었던 워너원 2주년 기념일 모임 얘기를 해줬다. 그는 "지난 (8월) 7일 워너원 출범 2주년 기념일을 맞이해서 멤버들이 함께 만났다"고 전했다.

   
▲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박지훈은 워너원 활동 당시 칼군무로 각광받았던 당시의 모습은 없어졌다고 폭로(?)했다. 그는 "멤버들이 다시 만난 기념으로 '에너제틱'을 춰봤는데, 너무 오랜만에 춰서 그런가 엉망진창이더라"고 말해 폭소탄을 터뜨렸다. 

아역 배우 출신인 박지훈은 워너원의 '국민저장남'으로 큰 인기를 누린 후 이번에 다시 배우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그는 "아직은 잘 모르지만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가수와 배우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박지훈이 출연하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오는 16일 첫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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