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부지 상공엔 접근 안 해"
   
▲ 한빛원전 전경/사진=한국수력원자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9일 20시37분에 한빛원전 인근에서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 1대가 발견됐으며, 자체 기동타격대가 긴급 출동해 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한빛원전은 국가보안시설 '가'급으로, 반경 18km 이내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본부는 현재 군·경·해경에서 비행물체 조종자를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비행물체가 원전부지 상공에는 접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내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원전 주변이 비행금지 구역임을 적극 홍보하고, 현재 진행중인 방호장비(탐지·식별·대응) 검증이 완료되면 원전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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