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PLA) 용기 [사진=푸드팩토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환경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생분해 플라스틱(PLA)으로 전량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PLA는 옥수수에서 녹말을 분리한 후 포도당을 발효해 젖산을 응축해 만든 친환경 수지로 인체·환경 유해물질이 없고,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6개월에서 1년 사이 100% 자연 분해된다.

농식품부는 작년부터 전국 돌봄교실 학생 24만명에게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일간식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 96%, 학생 9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 추진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과일간식 지원대상을 점차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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