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장혜진(54)이 유명 연예 기획자인 강승호 캔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혼했다. 결혼 27년 만의 파경이다.

장혜진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일 "장혜진이 지난달 초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했다. 현재 합의 이혼 관련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났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 사진=장혜진 페이스북

 
장혜진은 MBC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강 대표와 인연을 맺고 1992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하나가 있다.

장혜진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중견 가수로 최근에도 윤민수와 콜라보한 '술이 문제야'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승호 대표는 매니저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깡통 매니저'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91년 캔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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