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째 포항·광양·서울지역에 운영
반송불가 물품 경매 통해 수익금 '포스코 1% 나눔재단' 기탁
   
▲ 포스코 직원들이 광양제철소 명절선물반송센터에서 추석선물을 반송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포스코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건전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한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포스코는 2일부터 16일까지 포항, 광양 서울지역에 ‘선물반송센터’를 설치해 임직원들이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선물을 불가피한 사정으로 되돌려 주지 못했을 때 회사비용으로 반송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임직원 자택으로 배달된 경우에도 ‘선물반송센터’ 직원이 방문해 반송처리를 돕도록 한다. 

또 포스코는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음식물(농/수산물) 등 반송하기 곤란한 선물에 대해서는 사외에 기증하거나 온라인 사내경매로 판매하고 있다. 사내경매로 얻은 수익은 전액 ‘포스코 1% 나눔재단’에 기탁해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추석부터 국내기업 최초로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올해로 17년째 건전한 명절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그룹사도 2006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매년 설/추석 명절 때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올해 설까지 총 32회를 운영했으며 총 접수건수는 약 4400여건에 달한다. 아울러 그 동안 사내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약 1억 4000만원을 웃돌고 전액을 ‘포스코 1% 나눔재단’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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