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포스터/사진=국토교통부.

[미디어펜=손희연 기자]국토교통부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인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한다.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 정부, 국제기구를 포함해 일반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 전시, 정부·기업 네트워킹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엑스포는 4일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를 저술한 도시경제학자 리차드 플로리다의 기조연설로 개막식을 시작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스마트시티 정책방향, 기술 및 솔루션, 공유 경제 및 지속가능성, 글로벌 협력 등 네 가지 주제로 총 19개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메이커톤' 행사와, '대학생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여러 경연 대회도 열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을 보기 위해 세계의 다양한 국가가 주목하는 국제 행사"라며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플랫폼이자 리빙 랩(living lab)인 스마트시티가 국민에게 한결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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