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소속 포수 강민호가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투척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롯데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 사진=유투브 영상화면 캡처

문제는 경기 후 발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롯데 벤치에서 나오던 한 선수가 관중석과 심판진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는 내용이 온라인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이어 한 유투브 사용자는 “경기 종료 후 롯데 선수의 물건 투척”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을 직접 촬영한 야구팬은 그 장면을 찍는 순간 “뭐야”라고 말하며 다소 놀란 목소리를 냈다.

영상 확인 결과 물병을 투척한 선수는 강민호로 밝혀졌다.

강민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민호, 75억 FA의 불편한 진실” “강민호, 정말 잘못된 행동” “강민호, 협회에서 징계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