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권상우·이정현·이종혁 주연의 '두번할까요'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는 2일 예측불가 코믹 로맨스를 예고하는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과 선영이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사진='두번할까요' 1차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현우와 선영의 이혼식이 거행되며 범상치 않은 시작을 알린다. '선택과 집중', '잘못된 만남', '돌싱 VS 돌싱'이라는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 친구가 사랑하게 된 돌싱이 자신의 전 와이프라는 웃지 못할 상황에 놓인 현우와 그 사실을 알고 무차별 썰전을 나누는 선영, 이 와중에도 눈치 없이 로맨틱한 상철의 모습은 세 남녀의 싱글 라이프가 순탄치 않음을 짐작케 한다. 


   
▲ 사진='두번할까요' 1차 예고편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한 인물이 상반된 표정으로 고민하고 결심하는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한다. 누구보다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를 꿈꿔왔던 현우, 이혼식까지 했지만 결코 싱글 라이프를 원치 않았던 선영, 이번만큼은 꼭 싱글 라이프를 끝내고픈 상철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모두가 한 번쯤 꿈꿔봤을 싱글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린 '두번할까요'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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