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제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시 5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2층 김모(52)씨 집 안방에서 불이 났다.

   
▲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이 사고로 잠을 자던 김씨가 대피하기 위해 베란다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1층 바닥으로 떨어졌다. 김씨는 머리를 다치고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잠을 자다가 뜨거운 느낌이 들어 깨보니 침대에 불이 붙어 있었다. 자기 전에 담배를 피웠다”는 김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아파트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아파트 화재, 빨리 진화돼서 다행이다” “부산 아파트 화재, 담뱃불이 원인인 듯” “부산 아파트 화재, 큰 사고 아니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