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23)의 마약 의혹은 검찰과 경찰의 조율 끝에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씨가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한 내용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씨는 비아이 마약 사건의 공익 제보자다. 그는 2016년 8월 22일 대마 흡연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뒤 YG 사옥으로 불려가 양현석 전 대표를 만났다고 폭로했다.
양현석 전 대표가 "우리 소속사 연예인들이 그런 문제로 경찰서 가는 것이 싫다"며 비아이 마약 투약 관련 진술 번복을 요구했고, 충분한 사례와 변호사 선임을 약속했다는 주장이다.
권익위는 자체 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서 조사받기를 원하는 A씨의 의견을 반영해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고,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배당했다.
하지만 당시 사건을 수사한 용인동부경찰서가 전담팀을 꾸리는 등 수사 의지를 보였고, 결국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과는 협의가 됐고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받도록 A씨를 설득하고 있다"며 "A씨가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의문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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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을 받는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23). /사진=더팩트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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