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송 준비를 하는 우체국 직원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오는 17일까지를 '추석명절 우편물 특별 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우본은 이 기간 1800만건의 소포 우편물 접수를 예상했는데,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177만개로 평소보다 47%, 작년보다 12% 각각 증가한 물량이다.

우본은 집배 보조인력 1300여명을 포함한 30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360대의 운송 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정시 배송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 체계도 강화해, 현재 아침 차량 등을 점검하는 안전검문소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안전대책 비상상황반'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우본은 추석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될 수 있도록 ▲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는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 ▲ 편리한 우편물 수령 위해 연락 전화번호 정확히 기재 ▲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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