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가 에버튼에게 대승을 거뒀다.

첼신는 31일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최근 이적한 디에코 코스타가 2골을 넣는 맹활약에 힘입어 6대3으로 승리했다.

   
▲ 사진=첼시 페이스북 캡처

이날 경기 승리의 일등공신은 올 여름 첼시로 이적한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였다.

첼시는 이전까지 디디에 드록바를 제외한 안드레이 셰브첸코(우크라이나)와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등 걸출한 공격수들이 연이어 부진해왔다.

이에 첼시는 ‘공격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에 시달려야만 했다.

하지만 코스타는 달랐다. 코스타는 전반 1분 만에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또 코스타는 후반 경기종료 직전 존 오비 미켈의 도움으로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제친 뒤 쐐기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2골을 기록한 코스타는 3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랭킹 선두에 올랐다.

첼시 에버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첼시 에버튼, 코스타 정말 잘하네” “첼시 에버튼, 첼시 이번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다” “첼시 에버튼, 경기 정말 재미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