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재훈이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전 쿨 멤버 故유채영을 언급하자 김성수가 고개를 껄궜다.

이재훈은 30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 출연, '애상'을 비롯한 히트곡을 부르며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 히든싱어3 쿨 이재훈 우승소감에 故 유채영 언급...김성수도 '울컥'/JTBC방송 캡처

이날 '히든싱어3' 방송에서 모창 능력자들은 최고의 모창 솜씨를 뽐내며 이재훈에게 도전했다. 그러나 최종 우승은 이재훈의 차지였다.

'히든싱어3'에서 우승하게 된 이재훈은 "쿨로 20년동안 활동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한때 함께 쿨로 활동했던 유채영씨가 먼저 하늘로 갔지만 어디선가 뿌듯하게 지켜봤을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때 같은 쿨 멤버인 김성수도 고개를 숙인 채 숙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채영은 1994년 결성된 쿨의 원년멤버로 이듬해 탈퇴, 솔로 가수와 예능인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지난달 24일 위암으로 투병중 향년 4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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