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아시아나항공 예비 입찰이 3일 오후 2시 마감됐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은 애경그룹과 미래에셋대우-HDC현대산업개발, 사머폰드 KCGI 등 3곳으로 파악됐다. 

먼저 애경그룹은 이날 “예비입찰 마감 전까지 서류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도 아시아나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면세점과 호텔 사업 등 부분에서 아시아나 인수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GS, SK, CJ, 한화 등은 인수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금호산업과 CS증권이 예비입찰 참여 기업에 대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공식적인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추가로 참가한 기업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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