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삼진만 세 차례 당하며 침묵한 가운데 팀은 큰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연속 삼진 후 교체돼 물러났다. 전날(3일) 양키스전에서 홈런과 2루타로 장타를 두 방이나 터뜨린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추신수는 타율이 1리 떨어져 2할6푼3리가 됐다.

   
▲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SNS


추신수는 1회, 3회, 6회 세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잇따라 삼진을 당한 뒤 7회말 수비 때 스캇 하이네만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이날 총 3안타 빈타에 시달린 반면 양키스는 게리 산체스가 2개의 홈런을 날리는 등 홈런 5방을 폭발시켜 10-1로 대승, 전날 0-7 완패를 설욕했다.  

양키스 선발투수 팩스턴은 7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맞고 무실점 역투해 시즌 12승(6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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