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융프라우의 대자연을 콘셉트로 개발…'청정함' 느껴져
다양하게 구성된 공간에서 향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 개발도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현대건설은 ‘디에이치(THE H)’ 브랜드 전용 향 ‘H 플레이스(H Place)’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 디에이치 플레이스 디퓨져 /사진=현대건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가 고객에게 특별함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보다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현대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H 플레이스는 스위스 융프라우의 대자연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시트러스 허브 향을 주성분으로 텐저린, 베르가못, 로즈마리 등의 다채로운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이에 따라 고객이 커뮤니티 공간에 들어서면 ‘청정함’을 느낄 수 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패키지에는 디에이치 브랜드만의 품격과 희소성이 느껴지는 패턴을 적용했다. 또 일상 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고급 에센셜 오일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제작했다.

디에이치의 지향 가치를 담은 전용 향 H 플레이스는 향기 전문제조사 센트온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향 분사기술(Bag-on-Valve) 등 관련 10여건의 특허 등의 국가인증서를 보유한 센트온사는 현재 H 플레이스의 생활 화학제품 검사 및 안전 기준 적합 시험과 인증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은 H 플레이스의 향기마케팅(Scent Marketing)으로 디에이치 장소·공간과 어우러져, 향기와 함께 기억될만한 추억과 감성을 오래도록 각인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하게 구성된 공간에서도 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 공간 발향기기를 천정의 공조시스템(HVAC)과 연동해, 150평~300평 이상 대형공간에서도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발향이 가능하다. 또한 규모와 위치가 다양한 공간에서도 향을 고르게 분사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최적의 발향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매달 정기 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정기 점검을 통해 각 공간의 규모, 문열림 상황, 시간에 흐름에 따른 사람들의 동선 및 공간 활용 빈도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발향 양과 시간을 세밀하게 조정해 최적의 향기 밸런스를 유지한다.

현대건설은 H 플레이스와 발향기술을 디에이치 브랜드 1호 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 시설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브랜드에 걸맞는 프리미엄 공간과 향기로 고객이 경험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섬세한 부분부터 차별화하고자 한다"면서 "현대건설은 고객이 시각·청각·후각과 같은 감각만으로도 국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향후 디에이치 전용 음악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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