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속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부상 복귀전에서 14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 사진=뉴시스

이날 등판에서 류현진은 4구 하나 없이 삼진을 7개만 기록하는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류현진은 최근 팀이 2연패에 빠지며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5게임차까지 쫓긴 상황에서 팀의 연패를 멈춘 값진 승리로 다시 한 번 에이스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떨어졌다.

류현진 14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14승, 역시 류현진 대단” “류현진 14승, 부상 복귀 선수가 맞나” “류현진 14승, 월요일부터 기분 좋은 소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