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5일 목요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새벽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은 주말께쯤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장마 태풍 호우주의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장맛비는 중부지방은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오늘까지 서울·경기도, 강원북부, 충남, 제주도, 서해5도, 북한에는 80~150mm(많은 곳 2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오늘 새벽 인천, 서울, 충청남도(당진, 서산, 태안), 경기도(안산, 화성, 광명, 파주, 고양, 연천, 김포, 부천, 시흥)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이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은 최고 30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 이동경로. 링링은 주말께쯤 한반도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강릉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목포 대구 23도, 춘천 세종 울산 22도, 포항 부산 24도, 제주 25를 나타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춘천 제주 27도, 강릉 세종 대전 전주 포항 부산 29도, 청주 울산 28도, 광주 목포 26도, 대구 30도로 예보됐다.

내일날씨는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오후에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하겠다. 아침부터 낮 사이 경상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남동풍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겠다.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전주 울산 23도, 춘천 20도, 강릉 청주 세종 대전 광주 목포 대구 포항 22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청주 세종 대전 포항 27도, 인천 춘천 강릉 26도, 전주 부산 29도, 광주 목포 대구 울산 제주 28도를 나타내겠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80hPa의 중형급으로 세력을 확장한 채 오늘 오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42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2km의 이동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오늘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넘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내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주말인 7일과 8일 오전에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주말인 7~8일에는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이동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예보 변동성이 커 기상정보에 귀 기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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