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지방 일정으로, 4일 오후 충남 예산군 신암면의 예산능금농협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태풍 '링링'에 대한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추석 성수품인 사과 수확 상황도 확인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태풍 '링링'에 대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농식품부가 전했다.

전날 장관에 공식 취임한 김 장관은 이날 첫 공식일정으로, 농식품부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과수 낙과, 농작물 침수·쓰러짐, 비닐하우스 파손과 같은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예상되는 피해에 농업인이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통과 시 농업인이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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