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내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시내버스 7495대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인터넷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시내버스 가운데 일반버스(초록색) 271대는 시범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모두 33억 6000만원이며 일반좌석버스(파란색)와 일반버스 5400대는 정부 지원사업비(국비와 시군비 절반씩)로, 직행좌석버스(빨간색) 2095대는 도 지원사업비(도비 30%, 시군비 70%)로 추진,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시내버스에 1대당 매월 3만 8000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내년 하반기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시외버스와 마을버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경기도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통신복지 차원에서 무료 이용 와이파이 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