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3일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에 국내 최초로 애플샵(Apple Shop)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애플샵은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기존 전문매장들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매장 ‘구성’과 ‘집기’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애플샵에서 사용되는 모든 집기는 제품 경험을 중시하는 애플에서 직접 디자인한 것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해외에 있는 글로벌 애플 직영점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애플샵은 집기제작 및 설치, 실내 디자인 등 하드웨어적 측면부터 판매 및 서비스, 매장 운영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까지 애플 본사의 지원을 받는 매장이다.

판매·서비스는 애플이 제공하는 모든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애플 솔루션 컨설턴트(ASC)가 상주하면서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죽전점 애플샵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총 1억여원 규모의 다양한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죽전점 애플 매장은 애플샵 입점으로 매출이 올해 하반기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