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4번째 13승에 도전하는 경기의 양팀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LA 다저스는 5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다저스 선발투수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지난 8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12승을 거둔 이후 3경기 연속 부진한 피칭을 하며 3연패에 빠져 있다. 13승 4수에 나서는 류현진이 어떤 피칭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양 팀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맷 비티(1루수)-윌 스미스(포수)-가빈 럭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류현진(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 사진=LA 다저스 SNS


류현진은 3경기 연속 신예 포수 스미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이번 시즌 둘은 4경기에서 호흡을 맞췄고 5.73(22이닝 14자책)의 평균자책점을 합작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류현진이 스미스가 공을 받아준 가운데 연속 7실점씩 하며 무너졌기에 이번에는 배터리 간 호흡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류현진이 상대해야 할 콜로라도의 선발 라인업은 트레버 스토리(유격수)-찰리 블랙몬(우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이안 데스몬드(좌익수)-라이언 맥마혼(1루수)-라이멜 타피아(중견수)-가렛 햄슨(2루수)-드루 부테라(포수)-안토니오 센자텔라(투수)로 짜여졌다.

류현진 상대 타율이 5할8푼3리(26타수 14안타)나 되고 홈런도 4방이나 뺏어낸 '천적' 놀란 아레나가 3번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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