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29일 총 3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

전 세계 월드뮤직의 축제가 될 ‘2010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사)아시아월드뮤직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15개국 30개 팀의 세계 최정상급 해외 뮤지션과 국내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월드뮤직을 대중들이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로 첫발을 내딛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상징할 수 있는 국제적인 문화 콘텐츠 육성의 일환으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기획되어 왔다.

201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더불어 문화전당의 대표적인 대중문화프로그램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풍류와 멋 그리고 예술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국제 음악 축제가 될 것이다.

본 페스티벌은 피안의 세계로 이끄는 신기(神技)의 전통 슬라이드 기타리스트인 데바쉬시(인도), 열정적인 살사를 연주하는 북구 출신의 여성 트럼페터 마이떼(네델란드) 등 각 국의 월드뮤직과 민속댄스 워크숍, 월드뮤직 영상 상영회, Music Bar에서의 음악 감상 등 지금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월드뮤직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2010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페스티벌에 참가할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자원봉사자는 아티스트 케어, 홍보 및 지원, 공연 지원의 3개 분야에서 총 6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9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아티스트 케어팀의 경우 기본적인 영어 회화 또는 제 2외국어 가능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원방법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홈페이지(http://www.cct.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