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방역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를 강화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검역본부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에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에서는 농가별로 구제역 백신 구매 실적, 구제역 항체 양성률, 항체 양성률 미흡 농가 점검 결과 등, 백신 접종에 관련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중앙과 지방 방역 기관이 구제역 백신 접종 정보 등을 직접 조회,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체계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가 해당 농가에 자동으로 문자 전송되는 기능도 신설, 12월부터 모든 양돈 농가는 항체검사 결과를 어디서든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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