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야구 3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모두 수도권 경기들이다.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잠실구장),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인천 SK행복드림구장), KIA 타이거즈-kt 위즈(수원 케이티위즈파크)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

   
▲ 사진=SK 와이번스


이날 오전부터 가을장마에 태풍 링링의 영향이 겹쳐 수도권 일대에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경기 취소 결정이 잇따랐다. 4일에도 잠실, 인천, 수원 경기는 모두 우천 취소된 바 있다.

이날 취소된 두산-SK전은 오는 19일(목), KIA-kt전은 23일(월) 치러질 예정이다. 롯데-LG전은 추후 편성된다.

롯데-LG전의 경우 예비일이 17일이었지만 전날 취소된 LG-kt의 수원경기가 16일로 변경됨에 따라 LG가 이미 10일부터 16일까지 7연전이 편성된 상태다. KBO는 잔여 경기 편성 일정에 7연전을 초과하지 않도록 기준을 발표한 바 있어 롯데-LG전은 추후 일정을 잡기로 했다. 29일(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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