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리케이션 통해 가맹점 안내, 각종 이벤트 정보 실시간 제공

KT가 대한민국 대표 금융 기업인 KB 국민은행과 손을 잡고 금융/통신 산업간 융합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KT는 19일(수) KB 국민은행과 금융/통신 컨버전스 사업기반 구축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KT 기업고객부문장 이상훈 사장(오른쪽))과 KB국민은행 신용카드그룹 최행현 부행장(왼쪽)이 19일 KT 광화문빌딩에서 금융/통신 컨버전스 사업기반 구축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KT 기업고객부문장 이상훈 사장(오른쪽))과 KB국민은행 신용카드그룹 최행현 부행장(왼
쪽)이 19일 KT 광화문빌딩에서 금융/통신 컨버전스 사업기반 구축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에 대한 첫 단계 사업으로 KT는 올 8월까지 KB카드의 웹페이지 콘텐츠 및 제휴 가맹점에 관련한 정보 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하는 스마트폰용 ‘KB 모바일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KB 모바일 서비스’에서 제공 예정인 가맹점 안내의 경우, 위치기반 통합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스마트폰에 주변 가맹점 정보, 길 찾기, 가맹점 상품의 할인 또는 적립 혜택, 사용 가능한 쿠폰과 각종 이벤트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단계로는 모바일을 통해 카드 결제예정금액, 이용대금명세서 등 각종 로그인이 필요한 인증기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며, 모바일 금융거래를 위한 공인인증서를 탑재한 고객들은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이체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 이상훈 기업고객부문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KT는 금융/IT 등의 이종산업간 융합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특히 KT의 강점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운영체계(OS) 및 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든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