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윤종신이 '라디오스타' 하차 소감을 전했다.

가수 윤종신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 녹화 잘 마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김국진, 안영미, 김구라 등 '라디오스타' MC들과 최승호 MBC 사장은 스튜디오에 모여 윤종신의 마지막 녹화를 기념했다.


   
▲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윤종신은 신정환, 차태현, 유세윤, 규현, 김희철, 신동 등 '라디오스타'를 거쳐간 MC들과 PD, 작가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어 "솔직하게 저희와 얘기 나눠 주신 1000분이 훨씬 넘는 게스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웠고 고마웠어요"라며 "굿바이 '라디오스타'"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10주년이 되는 2020년 '이방인 프로젝트'(NOMAD PROJECT)를 진행하기 위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07년 5월 프로그램 출범 당시부터 12년간 진행을 맡아온 MBC '라디오스타'와도 작별을 고하게 됐다.

지난 4일 진행된 윤종신의 마지막 '라디오스타' 녹화는 장항준 감독,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 등 윤종신의 절친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윤종신을 위한 헌정 특집을 꾸몄다. 해당 촬영분은 오는 1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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