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불복종 운동’ 전개 의사 표명

원음방송 시사일번지는 19일(수)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후보를 인터뷰했다.


유시민 후보는 경기도 지역 복안에 대해 “아이들 키우기 좋고 어르신들 모시기 좋고, 여러 가지 일자리도 많고, 경기도 지역 내든 다른 곳이든 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도 좋은 이런 모든 국민들의 공통적인 바람을 바탕으로 물질 투자, 길 뚫고, 터널 내고, 집 짓고 이런 것보다는 사람에게 투자하고, 사람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교육과 복지 분야의 재원 조달 공약 계획에 대해 “제시한 보육, 교육, 복지, 환경 공약을 시행하려면 기존의 김문수 도지사가 돈 쓰던 것에서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도지사가 되고나면 4개당의 여러 가지 제안과 경기도내 여러 시민단체들,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는 도정운영위원회 같은 것을 만들어서 같이 검토해서 단기적, 중, 장기적 재정계획변경, 재정혁신의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도지사가 되면 ‘4대강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도지사가 잘 협조하지 않으면 4대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어려운 면이 많이 있다”며 “도지사의 도민들의 삶에 대한 책임, 그리고 그에 따른 권한을 잘 활용해서 4대강 공사가 무리하게 진행되지 못하도록 저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