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이오아이(I.O.I) 재결합이 당초 예정됐던 10월에서 12월로 미뤄졌다.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6일 "앨범 완성도를 위해 아이오아이 재데뷔 시점을 12월로 조정했다. 정확한 컴백 날짜에 대해서는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지지를 받은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등 11명의 멤버로 데뷔했다. '드림걸스', '와타맨'(Whatta Man), '너무너무너무', '소나기' 등의 곡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2017년 1월 공식 해산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후 아이오아이 활동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았고, 지난 7월 아이오아이 측은 "아이오아이가 김세정, 최유정, 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9인조로 컴백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재결합 소식을 알리며 "10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발표한 바 있다.

솔로 데뷔한 전소미와 우주소녀에서 활동 중인 유연정을 제외한 9인조로 컴백할 예정이던 아이오아이는 앨범 완성도를 이유로 재데뷔를 두 달 늦추기로 함으로써 팬들은 좀더 기다려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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