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4’의 전시 화두로 ‘코발트’를 내세운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코발트(COVART)’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가상현실(VR), 예술(Art)의 합성어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예술가와의 협업, 가상현실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표현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 제공

엠마누엘 로메프, 클라스 파렌 등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작가 3인의 작품으로 구성된 ‘아트갤러리’를 드럼세탁기, 청소기 등 생활가전 부문에서 선보인다.

TV부문에서는 세계적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손잡고 커브드 UHD TV를 이용한 디지털아트 ‘커브의 기원’을 공개한다.

아울러 가상현실 기반 제품 전시 솔루션 ‘센터스테이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실제 크기와 동일하게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감성적인 제품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