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200여명 대상 제도 및 운영방안 설명
업계 건의사항 반영해 향후 제도 개선 및 규제 완화 예정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 6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상생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H


건설사업관리분야 관계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LH 건설현장에서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기술인 및 건설기술관리협회 회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설사업관리용역 종합심사낙찰제 도입 등 올해 변경된 심사제도와 용역 확대에 따른 운영방안,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개선방안 등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 제시도 이어졌다. 

올해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등 100여개 지구에서 3000억 규모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할 계획인 LH는 단지·주택 분야 품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건설사업관리용역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부 지침 및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감리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함으로써 더 나은 건설사업관리용역 문화를 정착시키고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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