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쇼! 음악중심'이 오늘 결방한다. 태풍 링링 때문이다.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측은 7일 "오늘 '뉴스특보' 방송 관계로 결방된다.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3호 태풍 링링이 이날 서해안 쪽으로 북상하며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다. 초속 50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링링은 많은 피해를 내고 있으며, 전국에 태풍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 사진=MBC '쇼! 음악중심' 홈페이지


이에 따라 각 방송사들은 뉴스 특보를 내보내며 태풍의 진행 및 피해 상황을 전하고 예방책을 안내하고 있다. MBC도 이날 오후 태풍 관련 뉴스특보를 긴급 편성해 '쇼! 음악중심'은 쉬어가게 됐다.

한편, 전날(6일)에는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중계방송 때문에 결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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