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서울 8일 오후 6시8분...가장 둥근 때는? '깜짝'

오는 8일 한가위에 올해 두 번째로 큰 보름달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일 추석 당일인 오는 8일 올해 두 번째로 큰 달이 뜰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가장 큰 달이었던 '슈퍼문'은 지난달 11일(음력 7월 16일) 관측됐다.

보름달은 추석 당일 부산에서 오후 5시 57분을 시작으로 대전과 춘천, 청주가 오후 6시 5분, 서울은 6시 8분에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사진=방송화면 캡처

달이 차올라 완전히 둥근 모습을 하게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9일 오전 10시 38분이다. 하지만 이 때는 달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버리기 때문에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둥근 달은 9일 오전 6시 3분경 서쪽 지평선에서 관측될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6일~10일 사이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휴 기간 낮 동안에는 일사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가장 둥근 달은 볼 수가 없는 거네"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너무 일찍 뜨는 거 아닌가?"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보름달 보며 소원 빌어야 하는데"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구름이 낄 가능성이 높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