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20대 여성들, "술자리 음담패설 사진으로 수십억 요구"...어떤 사진이길래?
 
배우 이병헌(44)에게 술자리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20대 여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공갈미수 혐의로 A(21·여)씨와 B(25·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이병헌 협박 20대 여성 붙잡혀/사진=뉴시스 자료
 
두 사람은 지난달 이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 측이 지난달 28일 피해사실을 신고해 오늘(9월 1일) 새벽 이들을 주거지 주변에서 검거했다"면서 "현재 신고 내용에 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찰 조사결과 이 중 A씨는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지만 '특별한 자료'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두 사람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협박한 신인 가수 대담하네” “이병헌 협박?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왜 그러는지” “이병헌 협박당하면서 정말 화났을 듯” “이병헌 협박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 "이병헌 협박 여성들이 찍은 사진이 무엇이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