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액 735억원…오는 2020년 10월 착공 예정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동부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삼성콘도맨션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 동부건설이 오는 2020년 10월 착공에 들어갈 '부산 해운대 삼성콘도맨션 재건축' 예상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9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7일 삼성콘도맨션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명경쟁 입찰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계약금액은 약 735억 원으로, 동부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154-5번지 일대 대지면적 3345㎡(1012평)에 지하 5층~지상 44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240가구와 오피스텔 150실을 조성하게 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도보 8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우수한 교통입지를 자랑한다.1㎞반경에는 해운대초, 신도초, 해송초, 동백중, 신도중, 해운대고 등 교육시설과 해운대구청, 대형마트 등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오는 2020년 10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 후 43개월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위치함은 물론 우동3구역 재개발, 해운대관광리조트 도시개발 등과 맞물려 추진될 예정"이라며 "향후 훌륭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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